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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살이 이틀차 아침이 밝았음!
다들 아무리 한국에서 게으르고 밤낮 바꼈던 사람도
외국에 가면 아침일찍 기상해서
부지런히 움직이게 되는..뭔지 아시쥬?
시장 가면서 고양이 사진도 한 번 찍어주기
근데 친구가 태국 고양이들 예쁘다고 했는데
진짜 너무 진심 너무 예쁘게 생겼음ㅠㅠ
그리고 그렇게 해산물을 많이 파는데
얘네는 그런 거 훔쳐먹을 생각도 안 하는 건지
아니면 태국 사람들이 먹이를 충분히
줘서 욕심을 안 부리는 건지 너무 참하고 착해보인당..
한국 고양이랑은 너무 다르게 생겨서
너무 예쁨ㄷㄷ
그렇게
세븐일레븐에 도착했는데,
이 날 목에 큼지막한,
뭐라그래야하지
집에서 편하게 손으로 폰 잡고 있지 않아도
쳐다볼 수 있는 그런 걸 매고 갔음.
나름 각도 조절도 쉽고 그래서
뭔가 손으로 잡지 않고 있어도
영상기록을 잘 남길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런데 그거 들고 당당히
세븐일레븐에 도착하자마자
직원이 헐레벌떡 나한테 달려옴
잉 또 뭐지
라는 생각도 하기 전에
중국어로 뭔가 적혀진 구글 번역기를 보여주는 거임
나 한국인이라고ㅠㅠ
못 알아듣는 거 같으니까 바로
영어 시전해주긔
아니 진작에 영어로 말해주지
왜 사람들이 나만 보면 중국인이라고 생각하는지
일단 나만 보면 중국어 먼저 시전함.
나는 정말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습니다.
저번에 태국에 왔을 때도
기차에서 만났던 태국 남자애가
내 친구한테는 로제 닮았다 그러고
나한테는 중국인 같다 그랬음
🥲
그거 대체 무슨 뜻이늬...
어쨌든 카메라로 여기 찍으면 안된다고
출입문에 대문짝만하게 붙어있는 스티커로
나를 안내해서 보여줘서
그 때야 깨달음
아아 죄송하다고 바로 카메라 끄고 얌전히 쇼핑함..
그래서 사온ㅋㅋㅋ
한결같다
자스민 판단티~~~
태국제품인 것 같은데
이거 한 병에 15밧 밖에 안 함!
더 자세히 보시라우
이렇게 생김
꼭 사드세요
저 글씨체로 된 태국어는 여전히
읽기 힘듦...
마셔보겠음
근데 진짜 아쉬운 건
편의점을 가서
판단+자스민 차를 찾으면
고작 이것밖에 없다는 거임.
베트남 가면 다르려나?
근데 태국은 이것밖에 없고
죄다
녹차+자스민이고
태국 제품보다는 일본 제품이 훨씬 많음
물론 자스민 자체가 자스민 꽃만 우린 차보다는
녹차에 자스민향을 가향한 차라고 하는 걸
예전에 어디서 읽었는데
이런 게 존재하는 거 보면
딱히 그렇지도 않은듯?
이게 회사는 다른 거 같은데 병은 똑같이 생김
근데 어쨌든 이것도 15밧임
15밧짜리 음료수가 쫘르륵 늘어져 있음.
다같이 줄서서.
보통 네 가지가 쪼로록 놓여있는데
이번에는 두 가지만 사봤음.
자스민 판단티에 이은,
오이처럼 생긴 과일차.
근데 진짜 처음에는 오이음료수구나!
아싸라비야
하면서 맛있겠다~하면서
샀단 말임.
근데 마트를 다녀보니 이거는 멜론이라는 걸 알게됨.
윈터멜론이라는 거였음.
그 말로만 듣던 윈터멜론이 이렇게 생겨먹은 아이였음.
근데 마셔보면 확실히 오이향도 안 나서
일단은 오이 음료수가 아니라는 걸 확신하게 됨ㅋㅋ
멜론차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멜론향이 나진 않음.
그냥 뭔가 달달한..
설탕물 마시는 느낌?
근데 절대절대 그냥 일반 설탕물은 아니고ㅋㅋ
이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는데
몽글몽글부들한 어떤 과일의 향이 나는 설탕물 느낌
결론은 맛있음!!
그리고 이제는 코코넛 주스!
그냥 비교해보고 싶어서 코코맥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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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디 코코넛워터를 사옴.
근데 막상 리뷰해보고 생각해보니 이게 약간
의미가 없는 것 같은게,
매번 착즙되는 코코넛이 매번 상태도 다르고
당도도 다를 거라서,
아무리 같은 브랜드에서 나올지라도
마실 때마다 맛이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듦.
어쨋든 이날 마신 코코넛 워터는,
코코디가 조금 더 라이트하고 프레쉬한 느낌이었음!
코코맥스는 신맛이 없고 딥한, MSG의 풍미가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바디감이 좀 더 있다고 해야할깤ㅋㅋ
그리고 주문한 카페라떼!
태국에서도 카페라떼는 라떼임!
(이 이름 하나 읽는데 1분 걸림)
라떼 느엉깨우 카- 하면 될 듯.
근데 한국에서 마시는 것보다
뭔가 쓴 맛이 확실히 강한 느낌
집에서 대충 타마시는 라떼에
항상 스테비아를 넣고 마셔서
그렇게 느끼는 걸 수도 있는데,
뚜쥬에서 파는 라떼 생각하면
확실히 쓴 맛이 강한게 맞음.
태국 세븐일레븐 라뗴는?
쓴 맛이 강하다!
이렇게 마셔주고~
계획했던 마트투어하러 ㄱㄱ
이번 여행에서 목적이 하나 더 있다면,
여기에서 최대한 걸어다닐 수 있는 만큼
걸어다녀야겠다 싶어서
(애초에 걸어다니는 거 좋아하고
걸어다니면서 못 보던 부분을 발견한다던가
하는 것도 너무 좋아함)
이번에 짯페어 야시장까지 걸어가기로.
3시간이 좀 넘게 걸리는 거리인데,
가는 동안 좀 힘들어서
에까마이에서 좀 쉴 겸 거기에 있는
대형쇼핑센터가 보이길래 들어가서 쉬려고 했는데
마트에 들어가니 너무 재밌어서 한 시간을 넘게 구경하고
사진찍고 나와벌임ㅋㅋ
그렇게 도착한 짯페어야시장 근처 로투스!
진짜 3월부터 더운 건지
2월부터 더웠던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3월 태국 날씨는
한국 한 여름 날씨 그 자체라서ㅠㅠ
3시간을 걸으니 뽀송했던 얼굴은
벌개지고 땀 범벅이 됨ㅋㅋ
그 와중에 도착한 여기는
내 친구가 추천해줬던 엄청 큰 쇼핑센터인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여기는 위로 큰 게 아니고 가로로 개 큼.
그래서 거의 한 건물인데도 불구하고 한 20분을
걸어도 안 끝날 정도의 길이의 건물이 쭉-이어짐
진짜 개크고 없는 게 없을 정도일 것 같음.
거기에 더불어서 대형쇼핑몰 안에는
여러 브랜드가 있다고 하면,
여기는 MRT(지하철도)가 지나가는 곳이라,
지하상가도 역마다 구성되어있는 것 같았음!
METRO MALL 이라고 적혀있음!
이 날 에까마이 마트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쓴 것도 있고 지하상가에 (제시간에)
가보지는 못했는데, 다음에 다시 한 번 와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곳!
그렇게 로투스 마트로 직진해서 들어감!
냉장 식품부터 구경해주는데
여기 아무래도 대형 쇼핑센터가 있는 곳이기도 하고
방콕 센터기도 하고,
또 돈많은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있는 로터스라 그런가
가격대는 그렇게 착하지 않았음.
근데 이런식으로 바게트에 치즈나 시럽이
미리 뿌려져서 프렙돼있는 이런 제품
너무 좋아보임!!
숙소에 에어프라이어만 있었어도 사서
먹어보고 싶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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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태국에 도착한 첫 날부터 신기했던 게 있는데,
여기는 진짜 이런저런 거 죄다 이런
파우치팩에 담아서 판매함!
이런 거 저런 거 라고 한 이유는,
이런 먹는 소스류 뿐만 아니라
각가지 종류의 메이크업 제품들을
(파운데이션, 파우더, 프라이머는 물론
립제품들까지)
미니 파우치에 담아서 파는데,
처음에는 이게 대체 어쩌라고 이렇게 나와있는 거지?
해서 숙소 호스트한테 물어보니까
그게 가볍고 몇 번만 쓸 수 있으니까 여행갈 때 좋아서
특히 편의점에 많이 파는 거라고-
애초에 편리함을 목적으로 파는 건가?
하고 생각하긴 했는데,
진짜로 그런다니,
확실히 제품 하나를 통째로 사는 것보다야
너무 좋을 것 같고,
오히려 립제품 같은 경우에는
테스트해보기도 정말 좋을 것 같아서
(내가 태국인이라고 할지라도
립제품 같은 경우는,
특히 이미 립제품이 많음에도
계속 사게되는 아이들이니까
특히 더! 몇 번만 쓸 수 있는 거면
질리지 않고
여러 제품 다 쓸 때까지 쌓아둘 필요도,
유통기한 걱정도 안 해도 되고!
-약간 립제품은 필통 안의 지우개 같은 느낌이랄까
단 한 번도 한 통을 다 써서 버린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음)
추후에 꼭 사서 테스트해볼 예정!
그리고 꼭 먹어보고 싶은 애들은
사진을 좀 찍어봤는데,
이 플럼 소스!!
뭔가 먹어보지 않아도 상상될 것 같은데
한국에는 없으니까!
그리고 플럼이니까!
일반적인 상큼달달한 소스보다
더 과일의 향이 강할 것 같고
너무 맛있을 것 같아서 꼭 사서 먹어보고 싶음
그리고 내가 찾고 찾았던,
한국에서 진짜 야매로라도 만들어 보겠다고 달려들었던!!!
태국 수상시장에서 생선이랑
같이 먹었던 그 초록빛의 고수향+라임향 폴폴 나는
그 소스를 잊을 수가 없었는데 ㅠ
(진짜 내 인생 생선이자 내 인생 소스라고
말해도 됨)
제품으로 팔고 있었음..!!
그래...
그 생선가게가 특별하게 만든 소스는
아니었겠지!
진짜 나 그거 먹으러
그 먼 수상시장을 혼자서 다시 가려고
마음 먹고 있었다니까?!!!
근데 이렇게 판다니ㅠㅠ
어차피 해산물 뷔페 갈 예정이지만,
(진짜 그 뷔페 소스랑 생선 털어올거임)
아무튼 다시 봐서 너무 반갑다 소스야
한국 갈 때 꼭 쟁여가고 싶은 소스!!!!
그리고 애초에 스파이시 드레싱이 있음!!!!
와 진짜
한국에서도
모짜렐라 치즈+찐양배추+계란+
드레싱으로 떡볶이 소스
먹다가 온 만성다이어터로써
진짜 이거 너무 탐났음...
그냥 스리라차 소스 아닐 거 아냐!
너무너무 먹어보고 싶었다.
이것도 사서 먹어볼 예정!
그리고 과일 살 때.
특히 노점상에서 썰어놓은 과일 살 때마다
먹을 거냐고 물어보는 그 설탕ㅋㅋㅋ
(물어봐주실 때마다 너무 감사함)
물론 안 주셔도 된다고 하지만 뭔가 친철해서 좋음ㅎㅎ
그게 액상형태로 나온게 아닌가?
하는 제품이 있었음!
그 설탕 맛이 간단히 묘사해보자면,
할머니 집 간장+액젓+설탕 맛임.
이것도 시도해 보고 싶음!
쇼피에 보니까 막 각종 해산물 들어간(액젓)
소스를 듬뿍 망고에 얹어서 먹던데
태국 사람들도 단짠의 매력에 빠져 사는구나 싶음ㅎㅎ
그리고 태국이 아무래도 유럽이랑 4시간 더 가깝다고,
한국보다 들어와 있는 유럽제품도 훨씬 많음!
이렇게 아모라 디종 머스타드도 발견!
아모라를 태국에서 볼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해서
충격
근데 마요네즈는 없어서 실망ㅠㅠ
태국사람들이 아모라 마요네즈를 안 먹어본 거군아..
아모라는 이름 그대로 사랑이지만여..
마요네즈는........ㅠㅠㅠㅠ🩷🩷
물론 태국가면 어딜 가든 보이는 해바라기 제품이지만
저 열 개씩 들어가 있는 게
진짜 개 쌈.
그래서 찍어봄.
그리고 사실 내가 저거를
친구가 태국에서 사와서
해바라기씨 간식의 존재를 알게 된 건데,
이후에 중국 제품을 먹어본 결과로는
태국 제품이 뭔가 더 신선한 느낌임.
가끔 중국거 먹다보면
곰팡이 냄새가 날 때가 있단 말이지..?
근데 태국 거 먹었을 때는 그런 거 하나 없이
진짜 깨끗한 느낌으로 잘 먹었던 것 같음!!
맛은 비슷한듯 다름!
개인적으로 태국 제품 선호!
해바라기 씨에 너무 빠져있었는데,
근데 웃긴 건
해바라기 씨 이거 인터넷에 충분히 찾아보고
껍질 까먹는 거라는 걸 알고 있었음에도
껍질 겉에 묻어있는 양념이 너무 맛있어서
껍질까지 맨날 아그작아그작 씹어먹음.
그리고 이게 로스팅 돼 있는 거라서
껍질을 안 먹으면 매력이 없는 걸...?
껍질을 까먹으라고 만들어놓은 거면
애초에 껍질을 까서 해바라기 씨에 양념을 해놔야지
왜 껍질 위에 양념을 해놓음??
진짜 나는 여전히 이해할 수가 없음.
그리고 윗층으로 올라가서 구경한
생활제품들!
사야할 게 몇 개 있어서 올라간 건데,
구경하다보니까 태국 특유의 제품들도 많이 보였음
특히 이 칼!
칼인데 가운데에 껍질필러가 같이 달려있음.
쇼피에 영상보면 거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과도 잡는 것처럼 잡아서 깎는 게 아니고
뭔가 사탕수수 껍질 까듯이ㅋㅋ
쓰던데
근데 손 베일까봐 무서워서 못 사겠음.
암튼 그렇게 구경을 마치고 나왔는데
여기 로투스는..
상품들이 그렇게 다양하지도 않고
가격도 비쌈ㅠㅠ
비추비추
뭘 샀는지는 아래에 나와있음.
그렇게 나와서 짯페어 야시장으로 향함.
나랑 똑같이 짯페어 야시장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아 보였음.
길 헷갈리면 약간 그냥 그 사람들 따라 감ㅋㅋ
근데 들어서자마자 진짜
여기는 가격 후려치기 넘심이다.
여기 너무 관광지 그 자체였어서
15분 정도 구경했나?
진짜...
너무 심해서 바로 나와벌임.
아무것도 안 삼 아무것도 안 먹음 안 마심.
*****
짯페어 야시장
=관광지
=비쌈
=가지 마세요
그래도 나름 옷을 사보겠다고
간 옷가게.
근데 여기는 확실히 저렴한 곳이라는 걸 깨달은 건
태국에서 좀 돌아다니다 보니
100밧 샵만큼 싸게 파는 곳을 본 적이 없음!
여기 있는 모든 옷이 100밧!
근데 확실히 가보면 느끼겠지만
옷 질이..
원단이 진짜 이거 한 몇 번 입고
우리 또롱이가 한 번 긁으면 죽-찢어지겠다
세탁기 한 두 번 돌리면
아니 근데 일단 세탁기에 돌리기 전부터도
그냥 옷감이 너무 없어보이는 옷감들
뭔지 알쥬???
한국에서도 동묘가면 2천원 3천원,
아니면 진짜 인터넷에서 세트로 살 수 있을 만한 옷들이라
별로 사고 싶지 않았음.
이게 확실히 한 달 살이를 하는 사람의 관점인가봄.
내가 며칠만 여행왔다면 눈 돌아가서 사고 난리였을텐데
객관적 관점 장착 가넝
나 진짜 태국 사람들 너무 리스펙인게
어떻게 이렇게 긴 옷들을 이 더운 날씨에
입고 다닐 생각을 한단 말임?
진짜 리스펙함..
나는 절대 모태...
와중에 좀 맘에 들었던 코끼리 나시
이거 다음에 한 번 다시 가서 살 의향 있음!
여기 코끼리 가방, 코끼리 나시/바지
이런 건 태국 특유의 분위기도 있으면서
퀄리티도 나쁘지 않고
특히 코끼리 가방!
살만 한 것 같음.
그렇게 옷사기는 실패하고
그러면 지하상가라도 가봐야겠다 싶어서
지하상가로 들어옴.
뭔가 고터 지하상가 생각했는데
좀..
그냥 쇼핑센터 느낌이었음.
그리고 여기는 먹을 게 위주였던 느낌.
칫솔이라도 사자 해서 들어온 다이소는
다이소가 아니었음.
300밧 500밧임.
(한국 돈으로 15,000원 25,000원..)
다 포기하고 집으로 감.
가는 길에 다시 너무 목말라서
세븐일레븐 가서 카페라떼 겟또
카페라떼 당연히 원샷해주고
이럴 줄 알아서 코코넛 워터도 큰 거 한 팩 사서
남은 얼음에 타먹으면서 열심히 걸어가줌.
진짜 신기한데
물론, 한국에서도 이제 왕복 6시간쯤은
힘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는데,
여행만 오면 왕복 8시간이든 10시간이든
아무리 걸어도 힘들지가 않단 말이지.
행복한가봄ㅋㅋㅋ
집에 들어가기 직전에
코코넛 워터까지 다 털어마시고
세븐일레븐에 다시 들어가서
얼음 들어간 시원한 타이티를 마시고 싶었음.
찾아보니까 직접 타거나
저기 있는 음료 디스펜서에서 음료 받고
얼음받고
(약간 패스트푸드점에서 하는 것처럼)
결제하면 된다길래
호기롭게 컵 하나 뺐는데
타먹는 가루칸에는 타이티가 없었고,
그 옆에 타이티 디스펜서에는
타이티가 바닥이 나있었음...
그렇게 맛있나
숙소 바로 옆 세븐일레븐에도
타이티 디스펜서 아침부터 거덜나 있던데
그냥 안 채우는 걸지도
이제 로투스에서 산 제품들을 좀
리뷰해보겠음,
사실 로투스에 가기 전에
에까마이에서 들어간 마트에서
진짜 눈 돌아갔던 게
커피에 온갖 영양제랑
다이어트 성분이 들어간 커피들을 파는 거임!!!!
만성 다이어터+커피중독자로써
진짜 눈 돌아가는 상황 아님?!
에까마이에서 본 것들 중에
하나 진짜 사고 싶었던 게 있었는데
로투스에 있겠지!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그 로투스가 작았고,
상품 종류도 몇 개 없었음ㅠㅠ
그래서 에까마이에서 정확히 내가
어떤 걸 사고 싶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어쨌든 다음날 바로 마실 커피가 필요했기에
그나마 그 중에서 가장 나아보이는 걸로 사옴.
이거 보이세요?
커피 안에 진짜 별에 별게 다 들어가있음!!
그리고 마셔본 결과,
확실히 커피향이 엄청 세진 않고 뭔가
뭔가..버섯향이 진짜 1퍼센트? 나는 느낌임ㅋㅋ
근데 주요 성분은 모링가인 것 같음.
엄청 달진 않고,
그렇게 크리미하지도 않은?
뭔가 정말 라이트한 달달한 라떼 느낌!
근데 또 신기한 건
내가 한국에서는 커피를 한 잔만 마셔도
잠을 잘 못자는데,
이건 그렇게 카페인이 세지 않은 건지!
잠이 잘 듦ㅋㅋㅋㅋㅋ
그 부분도 좋았음ㅎㅎ
모링가가 함유하고 있는 성분을 간략히 보자면:
퀘르세틴, 클로로겐산, 갹죵 비티만(A,C,E),
컬슘, 칼륨 등등
효능은 찾아보세유
그리고 당연히 타이티ㅋㅋ
이건 진짜 마트에 있는 타이티 성분 하나하나 다 비교해보고
그 중에 제일 나은 거 골라옴.
티 성분 제일 높고 설탕 함량 제일 낮은 걸로 골라왔음.
또 이건
뭐 보자마자 아시겠지만
아무래도 망고를 많이 사먹을 것 같아서ㅋㅋ
산 껍질필러인데
지금 이 글을 찌고 있는 이 순간에도
한 번도 안 썼음ㅋㅋ(껍질째 먹었다는 소리)
근데 이걸 왜 샀냐면,
또 모양이 좀 신기하게 생김.
이게 그냥 평평하게 생긴 칼이 아니고
울퉁불퉁하게 생긴 단면+
껍질을 깎는 부분이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어서
궁금해서 사봄
위에도 말한 것처럼 태국에
별에 별게 다 파우치에 들어있다고 했잖음?
근데 심지어 치약까지 이렇게 들어가있었음!
에까마이 마트에서 써보고 싶은
치약이 몇 개 있었고,
로투스에는 그냥 대형브랜드에서 파는
제품들만 있는 것 같아서.
에까마이 마트는 당연히 닫았을 시간이었고
바로 당장 양치는 해야하기에 구입했는데
심지어 치약이 복숭아맛, 레몬맛임
그리고 저 파란색은 cution에
딱 콩 한 톨 정도만 짜서 사용하세요!
라고 적혀있음.
그래서 사봄ㅋㅌㅋㅋㅋ
샤용해본 결과, 복숭아 치약 레몬치약은 딱히 특별한 건 없음.
그냥 치약인데 복숭아향+약한 민트향
레몬치약은 민트향이 좀 더 약한 듯 함.
달달한 맛도 조금 느껴지고.
치약에 들어간 복숭아, 레몬향이
거부감 느껴지지 않았음!
마지막으로 구입한 폰즈 클렌징폼!
차콜 들어간 검정색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조금이라도 피부에 물리적인 자극이
가는 걸 안 좋아해서 이걸로 구입!
더운 나라다 보니까 확실히
뽀득뽀득한 느낌이 강하게 씻김!
그리고 며칠 머물다보니 느끼는 건데
태국물, 석회수라서 그런가
머릿결이 부드러워 지는 느낌?
프랑스 친구들이 한국에만 오면 머리 빠지고
머릿결 안 좋아져 흙흙 해서
잉 오히려 한국 사람들은 프랑스 가면
머릿결이 안 좋아진다는데?
했었는데,
막상 태국에 와서 한국 샴푸를 사용하니,
그 차이를 확실히 느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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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문제를 껴안고 태국 한 달 살기 시작! (1) | 2025.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