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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태국 한 달 살기 : 태국에서 제일 맛있는 과일을 알려드림

외국살이/태국

by 또켜니Allumen Coree 2025. 3. 1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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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도 부지런히 일어나서

가지고 온 택배 언박싱해봄

 

열자마자 상품보다 먼저 보이는

종이무더기

 

 

뭔가 했는데 과일이었음

이거 이름이 뭔지 까먹었는데..

구매내역에 써져있는 태국어...도저히 못 읽겠지만

쏘는도?!!

진짜 태국어 읽기는 아직 멀었음

 

 

 

안에는 진짜 이렇게 종이 완충재가 꽉꽉

채워져있는데,

이거 보고 와 이거 괜찮다 싶었음.

은근 종이를 이렇게 잘라서 넣어놓으면

양은 많아보여도 실제 들어가는 종이는 

얼마 되지도 않았을 거고,

친환경적이고 

또 판매자 입장에서도 구매자 입장에서도

포장하기 간단하고 상품 꺼내기도 좋음

 

 

 

 

생긴 건 이렇게

개미핥기 등껍데기처럼 생김

또 그 이거 보면 생각나는 동물이 있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껍질은 섬유질이 진짜 

빡빡한 느낌으로,

저 껍질이 생선 비늘처럼

비늘결로 찢어짐

 

생선비늘 모아놓은 것 같기도 하고 

나무껍질같기도 함

 

 

 

껍질을 까는 건 쉽진 않음

한 번에 까지지도 않음ㅠ

 

껍질을 까보면 뭔가 이렇게

씨앗마냥 과육이 들어있는데

 

 

 

끝에 이거 먹는 건줄 알고 

깨어물었는데 

꺠물자마자 아 이건 먹는 게 아니구나 

꺠달음

 

 

 

 

껍질을 다 까면 이런 모습!

과육이 한 덩이가 아니고 

뭉텅이가 세 네개 뭉쳐들어있음!

 

 

 

한 덩이를 떼서

 

 

 

먹어보면

생긴 건 밤이나 견과류처럼 생겼어도

식감은 아삭퍼석한..

한국에서 보는 과일에서는 

느낄 수 없는 거긴 한데

그래도 엄청 낯선 식감은 아닌게

음...뭔가 

귤껍질 먹는 식감..??

귤껍질인데 좀 더 그게 두꺼운 느낌인가

아무튼 그렇게 낯선 식감은 아님

 

물론 향도 맛도 귤껍질이랑은 완전 다름

 

일단 

열대과일이 신기한게,

꼬릿한 냄새가 나니까 아무래도 

그것때문에 벌레가 안 꼬이는 듯한 느낌?

아무리 숙소에 과일을 둬도 

벌레 꼬이는 걸, 

개미 꼬인 거 한 번 빼고는 본 적이 없음!

 

그만큼 초반에는 

이제는 좀 당연해진 꼬린내가 약하게 나고,

두번째 씹다보면

달달함이 훅 올라오는데 그 안에 새콤함에 

숨겨진 느낌임.

 

그러면서 향은 리치향?

 

대부분의 열대과일이 리치향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듯한 느낌.

 

이렇게 배도 채웠겠다

밖에 나가서 마트 점검 한 번 더 하러 가기로 함.

 

저번에 봤던 다이어트 커피 중에서

안 사고 다음에 다시 와서 사자! 했던 마트에

다시 커피 보러 가고 싶어서 나감 

 

 

 

근데 나가기 직전에

이어폰이 고장난 걸 꺠달음..ㅂㄷㅂㄷ

이어폰 없이 절대 한 시간 이상 걸을 수 없는 사람임ㅠㅠ

물론, 걸어본 적도 많기야 하지만

별로 좋아하지 않음.

음악이 주는 에너지가 만만치 않단 말임..

 

이어폰이 고장난 게 아니고, 또 이어폰 연결 잭이 

고장났구나

(매번 고장났었기 때문에)

싶었는데, 애초에 쇼피에서 줄로된 잭이 아니라

일체형 잭을 발견한 게 있어서 

그걸 주문해놨기 때문에

한 편으로는 금방 오겠지 하면서 안심하고 나감.

 

온눗 로투스 마트에 일단 먼저 갔는데,

거기 이어폰 잭을 파는 거임.

 

그래서 가볍게 물어봤는데

안쪽에서 힘들게 힘들게 aux to lightning 잭을 

꺼내주시면서 이거 정품이라고 한..

아이폰 잭은..380밧이었음ㅠㅠ

한국돈으로 거의 19000원...

한국에서도 어차피 이런류의 선으로 된 

aux to lightning 쟉은 어차피 

끊어질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삼성 잭도 단선은 막을 수가 없었음)

 

절대절대 정품이고 나발이고 구매하지 않았던 그..

그것을...

구매해버림..ㅠㅠ

 

그래도 빨리 음악을 듣고 싶어! 

많이 걸을 거니까!! 

이렇게 생각하고 구입한건데

연결했는데 어라?

똑같이 한 쪽이 안 나옴...

 

 

 

 

그러함

이어폰 단선이었음.......

원래 쓰던 잭 단선 확신하고 버려달라고 했는데

그냥 가지고 있을 걸 싶었음 ㅅㅂ

 

브리츠 이어폰...

소리 좋고 딱 잘 쓰고 있었는데

그대 이렇게 나약한 존재였나..

 

한국가면 다시 구입하고 싶은 이어폰인데

일단 그건 그거고.

당장 다이어트 커피 사러 다른 마트로

걸어갈 거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짜..

갑자기 막막한 거임.

 

그래서 온눗 로투스에서 출구쪽으로 내려가다가

1층에서 또 이어폰 파는 곳을 발견.

100밧이었음.

진짜 초저렴이라도..그래 음악을 온전히 들을 수 있는 게 어디야

하고 구입했는데

 

음악이 온전치 못한 정도의 음질임.

ㅅㅂ

초저렴이 이어폰은..

여러분..돈 버리지 마세요 진짜..

 

그 날 기분 확 안 좋아지기도 하고

저번에 갔던 마트가 나는 온눗 쪽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리 그 쪽을 돌아도 없는 거임.

 

온눗 정도까지만 나올 거 예상하고 

아무것도 안 가지고 나온 상태라서

일단 그냥 숙소로 다시 들어감.

 

숙소에 들어와서 다시 찾아보니

에까마이역쪽에 게이트웨이(Gateway)에

있는 마트였음.

 

다른 날 다시 가기로 하고

 

 

 



그래도 나온 김에 좀 더 걸어볼까 하면서 

더 갔다가 돌아오는데

 

숙소 앞에 과일아저씨를 요즘 못 보기도 했고 

또 보여도 형광과일을 안 팔던데

돌아오는 길에

형광과일을 통째로 담아놓고 판매하시는 아주머니 발견!!!

 

무족권 사야지

보이는 즉시 달려가서 얼마냐고 물어봄

심지어 가격도 15밧

여기 언제언제 계시냐고 여쭤보니까 

여기저기 돌아다니신다함ㅠㅠㅠ

 

그리고 추가로 이거 망고가 맞냐고, 

대체 무슨 망고냐고 물어봤더니

 

망고가 일단 맞고!!!

망고 래우 라고 함.

 

그래서 돌아오면서 온눗 과일시장으로 달려가서

망고 파는 데로 달려감.

그리고 이 망고 있냐고 물어봤는데,

뒤에 아주머니가 영어할 줄 아냐고 하시더니

이게 팜슈가에 절인 망고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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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드디어 이 형광과일의 비밀을 풀었음

하....

 

진짜 제일 맛있다고 너무 맛있다고 극찬을

다시 한 번 날려주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온눗 로투스 앞 가판대에

못보던 과일을 파는거임?

 

 

 

그래서 당연히 시도해봐야지! 하고 바로 삼

이것도 다른 과일이랑 마찬가지로 한 봉지에 20밧.

 

근데 이거 사자마자 먹었었는데

 

 

 

 

진짜 먹자마자 딱 이 표정.

이거 과일 아님.

 

식감은 잘못 삭힌 동치미 무

물컹물컹한 동치미 무인데

동치미에서 과일 다 빼고 설탕 다 뺸 상테

그러니까, 식초랑 소금만 들어간 상태의 국물에

잘못 절인 무맛....

 

 

 

 

 

그리고 이 노란 건

뭔가 

그 콩 껍질 있잖음?

이자카야가면 나오는 그 콩 껍질.

딱 그게 과육이 된 것처럼 생겨서

안에 진짜 콩도 들어있음(씨앗)

 

근데 이건 또 씨앗을 깨어물면 

떫.음.

 

개.떫.음.

 

 

 

그것도 모르고 씨앗을 씹어먹음.

씨앗을 이미 씹을대로 씹은지라 뱉지도 못했음.

 

과육은 아삭아삭한데, 

이건 거의 피클임

피클인데 오이지 피클 느낌

뭔지 아시쥬?

설탕 없음

 

아니 그렇게 단 거 좋아하는 태국 사람들이

왜 설탕을 안 넣었단 말임...

 

근데 이거 두 개는 딱 밥반찬이면서

고기랑 먹으면 딱 맛있을 거 같다는 생각은 들었음

그래서 오는 길에 소세지를 몇 개 사올까 

싶긴 했는데 일단 보류

 

 

 

내 사랑 잭프루트!!!

45밧이라길래

1키로에 45밧이냐고 

물어보니까 하프킬로에 45밧(5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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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온눗 과일시장 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샀던 40밧짜리 잿프루트도 500그램이었던 거 같은데

거기가 더 신선했음.

 

어쨌든 45밧에 500그램이면 어쩄든 좋아~~

근데 이 잭프루트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이 때는 몰랐었음 ㅅㅂ

 

 

 

 

이번 포스팅의 끝은 타이티 리뷰로 마쳐보겠음.

 

 

물을 200ml가량 부어주고

(한국에서부터 프로틴 드링크 먹으려고 가져온 쉐이커임

진짜 이번에 가져온 것들 중에 제일 잘 가져온 것 중 하나임)

 

 

 

200ml의 액체란 이렇게

생각보다 많지 않음

 

 

 

여기에 이 3in1 파우더를 섞어주겠음

 

 

 

 

탈탈

 

참고로, 이 물 보이는 것처럼 

그냥 실온에 놓여있던 생수임

절대 따뜻하거나 뜨거운 물 아님.

 

근데 뜨거운 물 아니라도

충분히 잘 녹음

 

 

 

쉑쉑

 

 

 

 

 

색깔은 이렇지 않음

이미 이렇게만 봐도 예쁘죠?

근데 이렇지 않음

 

카메라에 나오는 게 더 회색빛 돌고

채도가 빠짐

 

 

 

 

원래는 진짜 저 표지에 나와있는 것보다 

약간 덜 빨간 정도의 진짜 예쁜 색임 ㅠㅠ

 

 

 

존맛탱.

밀크티랑 비슷한 거 같으면서도 

처음 마셔보면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맛이라고 생각들 수 있음!

왜냐하면 내가 그렇게 생각했기 떄문임

 

두번째 다시 먹어보니까 

조금 더 차 향/맛이 더 많이 나긴 하는데

진짜 신기한게 그렇다고 밀크티랑 

비교하자면 밀크티는 또 아니란 말이지?!

 

훨씬 부드럽고

아..이건 진짜 마셔봐야함 

정말 호불호 안갈리고 모두가 좋아할 맛임

정말 만천하에 알리고 싶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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