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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 태국 한 달 살기 : 짜뚜짝 인생 시장 그리고 짜뚜짝 인생공원

외국살이/태국

by 또켜니Allumen Coree 2025. 3. 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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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시쯤 되니(도착한 지 1시간 반 정도 됐을 무렵)

슬슬 상가들이 문을 닫기 시작함ㅠㅠㅠ

 바깥 야외쪽에 나있는 상가들은 자정까지 하는 듯 싶었음.

 

근데 건물 안쪽 상가들은 다 닫고 집에 가심 이잉..

심지어 6시도 아니고 5시에.....!

 

그래서 나도 6시쯤 시장 구경을 마무리하고

공원으로 달려옴

 

나오는데 어마무시한 교통체증과

인파들...ㅎㄷㄷ

 

 

 

들어오자마자 저렇게 이쁜 호수가!!

호수변으로 사람들이 모여서 

피크닉도 하고 좀 쉬다가는 분위기?

 

 

 

 

 

자리잡고 앉아서 보니 

이런 풍경

이것도 예쁜데

 

 

 

호수 주변에는 

이런게 잔디가 깔려서 

진짜 더 동화같았음.

노을도 미쳤음 진짜 무슨 동화같아 

너무 예뻤음ㅠㅠㅠ

 

그래서 사람들도 사진을 엄청 찍고 있음.

사진을 안찍을래야 안 찍을 수가 없쟈나...

분위기 너무 평화롭고 미침

 

 

 

그렇게 위를 쳐다보면 이렇게

잘 관리된 야자수가 쭉-

미쳤죠 미쳤죠

조금만 더 일찍 와서 

햇빛 있을 때 야자수 그늘에

있었어도 너무 행복했을듯.

 

 

 

영상 찍으려고 머리 좀 풀고

틴트로 생기 좀 넣어줘서 좀 사람 같아짐ㅋㅋㅋ

그새 가드름 올라온 건가 싶은데

이거 알러지였던 거 같음..

이게 내 알러지 사태의 징조였음을..

 

 

 

좀 쉬어주고 

다시 4시간을 걸어서 숙소로 가야했기에ㅋㅋ

다시 머리묶고 갈 채비

 

 

 

배경이 좋아서

너무 예쁘게 잘 나오쥬?

 

 

 

윗 사진에 슬쩍 보였던 핑크색 다리..

다리도 핑크색이야ㅠㅠ

그저 동화속 세상

 

근데 이게 막 제주도 무슨 자연공원에 있는

인공적으로 꾸며놓은 인공적인 그런 느낌이 아니라

이 다리도 그 공원에 찰떡이었고

그저 모든 게 그 공원의 일부분인 마냥

너무 조화롭고 예뻤음..!!

 

공원조경디자인 하신 분 누구야 나와

칭찬해주게ㅠㅠ

 

 

 

 

그리고 다시 돌아가려는데

짜뚜짝 시장을 통해서 돌아가야하는 루트였음.

 

충격적인 사실 발견.

짜뚜짝 시장이 6시까지만 하는 줄 알고 

집으로 돌아가신 한국인 분들 알면 엉엉 우실 거임.

 

여기 야시장이 텅 비어있던 대로변에

쫙 깔림ㄷㄷㄷ

 

심지어 시장 이름도 

젊은 사람들이 하는 그런 청년 마켓?

같은 이름이었고, 음식들이

물론, 개성넘치고 한 건 아니지만 

저렴하고 너무 맛있어 보이는 

길거리 음식이 생겨버림 그새!!

 

 

 

 

 

도처히 기력 딸리고 배고파서

새로 깔린 야시장에서 뭐 좀 먹고 갈까 했는데

이왕 먹는 거 제대로 된 식사로 먹고 싶어서

다른 쪽으로 건너옴

 

호객행위 엄청 많았고,

맛있을까 의심은 됐지만..어쨌든 배고프니까

 

근데 여기 거의 마감하는 느낌이었음ㅠㅠ

 

 

메뉴판은 이렇게

 

 

 

이 중에서 튀긴 생선 주문.

사실 그 옆에 그릴드 생선 먼저 보고 시키고 싶었는데

베스트라고 써져있길래..

좀 후회함

그냥 그릴드로 시킬걸ㅠㅠ

 

 

 

마감하는 분위기이기도 했고 

엄청 빨리 나오는데 생선은 갓 튀긴 것도 아니고 

거의 식어있는...

 

진짜 먹는 내내 엄청 딱딱하고

심지어 나무젓가락이 이 딱딱함을 못 이겨서 부러짐ㅋㅋㅋ

 

 

 

그래도 맛있게 먹은 팟카파오무쌉

이것도 뭐 거의 식은 느낌

 

그냥 식당으로 가서 먹을 걸 그랬나 

하는 후회가 밀려옴ㅋㅋ

내 400밧...

 

 

 

분위기도 정신산만

먹다가 체할 뻔

 

 

빨리 먹고 나와서 가는 길에

세븐일레븐으로 가서,

 

근데 일요일에는 아무래도 커피마감을

하는 날인 것 같음.

모든 편의점에 커피가 다 마감돼서

카페인 충전 못함ㅠㅠ

자스민 녹차를 오는 길에 몇 번을 사다 먹었는지..

 

 

 

그렇게 숙소에 도착!!

엄청 많이 걸었는데도 아무 탈 없이 이렇게 버텨준

발에게 다시 한 번 감사!

 

근데 항상 밖에 외출하고 나오면

발이 이 지경

 

 

내 사랑 실리카겔 백팩도 땀에

절어있음ㅠㅠ

모든 게 땀에 절어있어서 한 번씩 다 빨래하고

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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